[CBC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명문장수기업'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됐다. 현재 네 차례에 걸쳐 총 14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명문 장수 기업확인서와 현판이 발급되고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부착해 국내외에서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중기부의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또는 우선 선정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혁신성장지원자금·제조 현장 스마트화 자금 융자 한도를 확대하고, 수출바우처·대·중·소 동반 진출 사업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업종에서 45년간 사업을 계속 유지한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 납부 등 경제적 기여와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브랜드 인지도 등 기업역량에서 우수해야 한다.
지난 3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이번달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로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민 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직접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될 만한 기업을 온라인으로 추천할 수도 있다.
중기부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사례를 홍보해 우리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는 많은 중소기업에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