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2천51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6%p 오른 62.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매우 잘함 40.4%, 잘하는 편 21.9%이었다. 부정평가는 잘못하는 편 14.3%, 매우 잘못함 18.4%로 32.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7%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강보합세 보이며 5주 연속 60%대 기록했다. 2018년 9월 3주 이후 5주 연속 60%대는 처음이다.
호남 4.2%p, 70대 이상 4.5%p, 무직 9.2%p과 사무직 3.8%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윤미향 사안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보수층 2.9%p, 주부 5.0%p·학생 3.3%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2.4%p 내린 42.5%, 미래통합당은 2.4%p 내린 24.8%, 열린민주당은 0.9%p 오른 6.2%, 정의당은 0.9%p 오른 6.0%를 기록하였다. 이어 국민의당 3.8%, 민생당 2.4%를 각 보였다.
특이할 만한 것은 무당층이 5월 2주 차보다 2.3%p 오른 12.4%를 기록했다.
진보세력인 열린민주당의 약진이 눈에 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주 보다 두거대 정당에 비해 올랐다.
정의당 역시 소폭 상승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1주 만에 하락 반전했고 , 미래통합당은 총선 직전 조사에서 고점 29.6% 찍은 후 4주 연속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두 거대 정당 동반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 소폭 상승하며 3주 연속 두 자릿수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