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6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019년 주요 해양사고 사례와 교훈’, ‘2019년 해양사고 통계’ 책자를 제작해 해양수산 관련 기관과 업체, 단체, 해양계 학교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사고에 대한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높여 유사사고 방지를 도모하고, 해사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주요 해양사고 사례와 교훈’ 책자는 2019년에 발생한 주요 해양사고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주요 해양사고사례, 사례별 재결 내용과 예방 교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양사고 통계’ 책자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와 인명피해 현황, 선박국적, 선박연령, 기상특보, 시간대 등 10개 지표별 해양사고 통계 그리고 심판현황, 재결, 사고원인 등 총 66종의 통계표를 담고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충돌, 전복, 좌초, 기관고장 등 총 2971건의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 및 실종 등 인명피해는 9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책자는 사례를 중심으로 삽화, 그림, 사진 등을 활용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최근 5년간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련 정책 수립이나 안전관리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주요 해양사고 사례와 교훈’ 및 ‘해양사고 통계’ 책자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의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