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올해 처음으로 개장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킴스클럽이 공동 기획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전남 농특산물 산지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전남 시군별 대표 농수특산물 260여 품목이 판매되고,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판매품목은 여수 돌산갓김치, 순천 더덕, 나주 잡곡, 광양 부각, 담양 산야초, 보성 녹차, 화순 기정떡, 강진 작두콩차, 영암 도라지 조청, 영광 굴비, 장성 장아찌, 진도 멸치, 신안 젓갈 등이다.
또한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좋은 껴안고 자는 천연 대나무로 만든 담양 죽부인도 판매하며, 도시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풍물놀이와 엿장수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다음달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을, 다음달 19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영호남 상생 장터를 개최하고, 이어 오는 6월 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생산자가 참여한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