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5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55명,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29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402명이며, 1만 363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다.
770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23일 이후 총 9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근무자와 방문객 4,351명 가운데 3,83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조만간 전수검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근무자들 가운데 확진환자는 조만간 모두 발견할 것으로 보이나 이 확진환자들로 인한 지역사회의 연쇄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물류센터에서 직접 감염된 확진환자는 70명이나, 이들로 인한 전파가 26명이며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의 유흥시설과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학원, PC방은 최대한 운영을 자제를 촉구했다.
또 수도권 주민들은 앞으로 2주간 가급적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음식점, 뷔페 등에서 다수 환자가 발생되었던 점을 상기하고 밀집도가 높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는 것이다.
정부는 "당초 6월말 지급예정이었던 2차 개산급 지급을 앞당겨 오늘 총 66개의 전담병원에 대하여 총 1,308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도 확대하여 환자치료를 위해 대기한 빈 병상으로 인한 손실 이외에 환자치료로 인한 발생손실도 포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부터 2주간이 수도권 지역의 유행이 더 크게 확산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고비가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중대본은 지역사회의 감염이 커지게 되면 결국 학교로 연결되고 많은 준비 끝에 어렵게 시작한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차질을 빚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