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울산광역시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을 '청렴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울산시가 지정한 '청렴데이'는 '부패 없는 청렴울산 실현'을 목표로 청렴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지속적인 청렴 생활화를 위한 '청렴 자가학습'을 전 직원 대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청렴 자가학습'이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한 집합 교육을 보충하고자 도입한 자가학습 시스템이다.
행정 전산망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실행돼 청렴 교육을 학습한 후에 업무를 시작하는 시스템으로 공직윤리,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데이 운영 이외에도 고위공무원 청렴 서약 체결,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 행정 실현,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및 운영 내실화, 민·관 청렴 네트워크 구축 및 청렴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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