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고양시는 6일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일대 보행자도로에 '도심숲 조성사업'을 진행한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도심숲 조성사업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돼 노후화된 보행자 도로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및 도시 열섬현상 저감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도심숲은 지난 2018년 문촌 4, 9단지 사잇길 외 3개소, 2019년 후곡 3·4단지 사잇길 외 1개소에 조성됐다.
올해에는 문촌 5·8단지 사잇길, 후곡 2·5단지 사잇길, 강선 1단지, 후곡 16단지 사잇길에 조성된다.
이에 따라 보행자도로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흰말채나무, 병꽃나무, 철쭉 등 관목류부터 구절초, 옥잠화 등 초화류까지 다층식재함으로써 계절별 다양한 꽃과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도심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양시 측은 "조성된 도심숲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며 한다"면서 "푸른 도시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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