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SK바이오팜 기세가 꺾였다.
주식격언인 열흘가는 꽃이 없다는 말처럼 SK바이오팜이 첫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첫날 29000원, 둘째날 38000원, 셋째날 49500원 등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에도 2000원이 올라가며 여전히 '빨간색'을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5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SK바이오팜의 현재 주가는 200000으로 16000원 빠진 상태이다.
이는 약 7%로 마이너스로 낙폭이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이 우선주 같이 긴 호흡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점쳐져 왔다. SK바이오팜을 일부 투자자들은 제2의 우선주같은 랠리를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여기기도했다.
하지만 우선주같은 테마에는 미치지 못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무려 10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의 하락 이유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오전 장중한때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2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상장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상한가 행진도 상장전 부터의 관심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에 대한 투자는 유의가 필요하다. 상승세를 다시 회복할 지 여부가 여전히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차익실현을 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여전히 기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유지하는 투자자도 있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은 상반기 대표적인 공모주 였다고 할 수 있다. SK바이오팜 이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성공은 많은 투자자들의 뇌리에 각인됐기 때문이다.
현재 공모주들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질 듯 하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와 관련된 종목들이 여러개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투자자들은 이들 종목에 대해 예리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옥석을 가리는 심정으로 말이다.
하반기 상장 대기중인 관련 기업들에 대해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