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삼성전자가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작년 5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용한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침일 기준 예상 전기료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능을 추가했다.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에어컨 고효율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 , 일일 목표 사용량 초과 시, 에어컨을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 ,사람이 없을 경우, 기기 작동 종료 제안 등 기능이 있다.
해당 가전은 8종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이다.
국내 가전업체에서 앱을 통해 가전 기기의 통합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일별 에어컨 사용 요금을 설정해 목표한 금액을 초과할 경우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 탑재한 ‘에코 버튼’을 누르면 특정 시간 동안 에어컨을 절약 모드로 실행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123.5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01개, 소재 분야 199개, ICT 분야 201개 등 총 601개 연구과제에 7,713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연구진의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1,241건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특히 사이언스(5건), 네이처(2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은 93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