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이카는 14일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협력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 개발도상국 해외 항공사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코이카는 앞으로도 항공사, 해외봉사단 기구인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봉사단 현지 안전정보공유와 협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이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난 3월 WFK 봉사단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파견된 인력에 대한 조기 귀국 조치를 취했으나 항공사 운항 정지, 공항폐쇄 등으로 인해 해외봉사단의 한국 귀국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당시 코이카 해외사무소는 해외봉사단 파견국가별로 해외봉사단 인력의 안전귀국을 위해 국내외 항공사와의 전폭적인 협력과 협조로 코이카의 2000여명의 해외 파견인력을 안전하게 귀국시켰다.
또한 Peace Corps, JICA, 현지 대사관 및 교민회 등과 항공 운항 정보, 항공기 확보 등과 관련해서도 상호 협조해 현지 항공, 임시항공편 등 정보를 공유해 한국, 미국, 일본의 개도국 파견 해외봉사단 인력을 안전하게 귀국 시켜 해외사무소 인력에 대한 코로나19로부터 선제적 대응조치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중남미와 태평양 도서 국가의 경우에는 JICA의 현지 안전정보제공과 항공편 확보 협력을 통해 봉사단과 교민 귀국 공조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