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에 착수한 바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26일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Weekly Pitch Day』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Weekly Pitch Day는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기업들에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IR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이 어려워하는 IR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Weekly Pitch Day』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 정책인 ‘신한 N.E.O 프로젝트’와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인 ‘신한 Triple-K 프로젝트’,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발굴 및 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약 308억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했으며, 102억 규모의 원신한퓨처스펀드 2호를 조성하는 등 스타트업의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보통주 24,413,230주(지분율 96.77%)를 730억원(잠정)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확인 실사를 통한 매매대금 조정 과정을 거쳐 최종 인수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금번 인수를 통해 독립전문 벤처캐피탈 회사를 보유하게 됐으며, 기업 全생애주기(Life-cycle)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투자금융 Value-Chain을 완성하게 됐다.
그룹측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 등 그룹 내 투자금융 사업라인과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네오플럭스가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 및 유망 비상장 기업 네트워크와 신한금융의 기존 투자금융 사업라인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기회 창출 등 많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 인수를 계기로 혁신금융 생태계 구축 및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의 혁신금융 중점 사업 기반 확대에 네오플럭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