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전격 공개했다. 14일 전략 스마트폰 ‘LG 윙’을 온라인으로도 상세히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 통해 약 30분 분량 영상으로 사양을 공개했다. 이 공개 행사에는 LG전자 국내외 임직원과 유명 인프루언서들이 등장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LG 윙’을 소개한 것이다.
30분 러닝타임 영상은 매우 역동적이면서 LG 윙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영상을 보면 개념을 알 수 있으며 특징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 ‘LG 윙은 다음달 한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 할 계획이다.
‘LG 윙’은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해 나가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퀄컴, 네이버, 투비, 레이브, 픽토 등의 ‘플랫폼 파트너’들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전략에 공감을 표시하며, 메시지를 전한다.
‘LG 윙’은 유명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가 소개한다. ‘언박스 테라피’는 신제품의 첫인상은 물론, 주요 스펙을 설명하며 ‘완전히 새롭고 다른 모바일 경험’을 강조했다.
특별한 사용자 경험이 영국남자, 아찌랜드, 잭 킹 등 유명 유튜버가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유명 테크 유튜버 오스틴 에반스가 고객을 대신해 ‘LG 윙’의 기획 의도와 내구성 등을 질문했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 윙’의 스위블 모드를 이용하면 고객은 유튜브와 같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메인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면서 세컨드 스크린으로는 재생, 빨리감기 등 영상 컨트롤을 할 수 있다.
특히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플랫폼 파트너인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PIP(Picture In Picture)를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메인 스크린에서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세컨드 스크린에서는 다른 콘텐츠 목록을 보거나, 댓글을 작성할 수도 있다.
LG전자 연구진 측은 "LG윙의 디자인과 구성을 고민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여러번 스위블 동작을 하더라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과 스위블 동작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고급감을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연구진 측은 "우선 견고하고 고급스럽게 작동할 수 있는 모바일용 초소형 힌지를 개발했다고 개발과정을 밝혔다. 이를 위해 힌지에 듀얼 스프링 듀얼락 유압 댐퍼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것이다.
또 무게를 줄이기 위해 초기개발단계에서 314그람에 달했던 것을 메탈합근 소재를 이용한 제품 프레임의 두께를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부품을 재배치 했다고 한다.
게다가 타공기법과 복합경량소재를 30% 이상 적용해 강성은 확보하면서 무게를 16.1g이나 감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260g의 무게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레이브, 픽토, 투비 등의 파트너와도 협업해 세컨드 스크린을 ‘실시간 채팅’, ‘영상 추천 및 검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 고객이 ‘LG 윙’에서 두 디스플레이를 모두 활용해 확장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윙’은 기본모드나 스위블 모드에서 모두 무게 중심이 제품의 중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따라서 장시간 들고 사용해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환경테스트를 20가지 이상 했는데 열 추위 습도 먼지 물등의 조건에서 행해졌다. 방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도 제공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