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76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은 19.8%로 드러났다. 부정평가는 50.1%로 이중 잘못하는 편 14.9%, 매우 잘못함 35.2%였다.‘모름 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오차범위 안이다.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소폭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5.5%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35.2%, 국민의힘은 3.4%p 내린 29.3%, 국민의당은 1.8%p 오른 6.2%,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5.9%, 정의당은 0.3%p 오른 5.3%, 기본소득당은 0.1%p 내린 1.1%,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9월 2주 차 대비 0.5%p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14일 핫이슈에는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의혹 관련 보도 지속' , '문 대통령 ‘택배노동자 안전 문제 근로감독·현장점검’ 강화' , '문 대통령 ‘방역 조치 재강화 시 소상공인 영향 정밀 분석’ 강조' , '민주당 추 장관 아들 안중근에 비유 파문 관련 보도' , 박병석 국회의장 ‘2022년 대통령선거와 전국지방선거 동시에 치르는 방안 논의’ 제안 등이 눈에 띄었다.
17일에는 국회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진행 , 조수진 의원 추미애 장관 첫째 딸 운영 식당서 정치자금 수백만 원 사용 의혹 제기 , 민주당 박용진 의원에 친여 성향 네티즌들 항의 , 박성민 민주당 최고위원 추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의혹 관련 “청년들이 봤을 때 불편한 상황인 건 맞다” 등이 있다.
또한 '신원식 의원 서욱 국방부 장관 청문회에서 “국방부에 민원전화한 여성, 추 남편 이름 댔다” 제보 공개 , 추미애 장관 “저·남편 국방부에 민원 넣은 적 없다…아파도 아들 군무 충실” , 국민의힘 무소속 권성동 의원 복당 승인 무소속 김태호 의원도 국민의힘 ‘복당’ 신청서 접수가 있었다.
이와 함께 이재명 경기지사 ‘지역화폐 역효과’ 지적한 조세재정연구원 비판 , 올해 개인 투자자 국내주식 56조·해외주식 16조 순매수 , 정경심 교수 법정에서 쓰러져 병원 이송 등이 보도됐다.
여론조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욱 신임 국방부 장관 취임 ‘문 정부 내 전작권 전환’ “시대적 요구”, 추 장관 아들 논란 관련 “관련 규정 정비해야!” , 민주당 김한정 의원 “김홍걸 의원 결단해야!” 사퇴 요구 , 민주당 ‘재산 논란’ 김홍걸 의원 제명 결정 , 김홍걸 의원 “당 결정 수용”이 있었다.
이어 추미애 장관 아들 논산훈련소 인근 정치자금 결제 의혹 , 이상직 민주당 의원 이스타항공 사태 관련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할 것은 없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남대문시장 방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문의 작은 위로와 정성 거부하자“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 국민의힘 향해 “희대의 사기 집단” 비판 , 원·달러 환율 8개월 만에 1160원대로 하락 , 조국 전 장관 동생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4700만 원 선고 , 택배기사 분류작업 거부 철회 선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대정부 질문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결정적인 한방이 없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