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이즈원 해체 소감을 밝혔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막 밤 12시가 지났다”며 “시작 당시 예정대로 2년 반의 기간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고 알렸다.
그는 “위즈원(아이즈원 팬덤)은 눈물을 흘리며 듣고 있을 텐데 내가 라디오 앞에서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라고 소개하는 것도 지난주가 마지막이었다. 아이즈원 활동이 막 종료됐다”며 “1년 6개월 정도 스케줄이 없던 시간도 있었다. 숙소에 있거나 여행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만약 4월 28일에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다면 아마 지금 나는 엄청 울었을 것”이라며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여러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점점 정리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멤버들 각자 숙소에서 짐을 챙겼다며 “준비를 하면서 쓸쓸해졌다.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마음 정리를 마쳤다. 팬들은 정말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선발된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8년 10월 15일 데뷔, 2년 6개월간 활동하기로 했다. 시한부 그룹이었던 만큼 계약종료 시점을 앞두고 활동 연장 논의를 하기도 했지만 만장일치 합의에 달하지 못해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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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