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0일 오후 8시 20분 SBS에서는 추석 특선영화 ‘미나리’를 방영한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어린 시절 미국 아칸소주로 이주 온 한국계 이주민 출신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처럼 낯선 이국땅에서 서로를 보듬는 가족의 삶을 보여준다.
영화 ‘미나리’는 93회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을 비롯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배우 윤여정은 개인적으로 이 영화 한 편으로 총 37개의 상을 받았다.
영화 ‘미나리’ 줄거리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앤'(노엘 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여느 그랜마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
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 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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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