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발언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내놨다.
북한은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면서 미국의 적대정책 철회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태성 외무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무성 부상은 "미국의 적대시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백번 선언한다고 하여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
북한은 미사일 지침종료 선언 , 호주 핵추진 잠수함 건조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 거론했다.
"미국 적대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종전선언이 시기상조"라는 말을 뒷받침하기 위한 언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북한은 종전선언에 대해 완전히 무시하지는 않았다.
이태성 외무성 부상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임에 분명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하며 위력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열병식 행사를 지켜보며 손가락을 치켜 드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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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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