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MBC 김태호 PD가 10월 중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MBC 측은 21일 "김태호 PD는 12월까지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이어갈 후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는 이어 "이후 '놀면 뭐하니?'를 이끌어갈 PD로 박창훈 PD가 유력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태호 PD가 10월 중 '놀면 뭐하니?'에서 빠진다며 후임 PD가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고 보도했다.
MBC는 지난 9월 공식입장을 통해 "김태호 PD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MBC에 입사하여,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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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