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우 김소연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지영수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소연의 인성을 인증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영수 PD는 김소연에 대해 "추운 날에도 스태프들보다 먼저 촬영장에 나와 있어야 마음이 편하던 배우. 상대의 이야기에 작은 단어 하나까지 다 경청하고 공감해 주던 사람. 그래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선 모두에게 눈 맞추랴 대답하랴 정신없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소연이의 연기대상 소식을 듣고 '잘 됐다' '축하한다'는 환호보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세상이 아직은 공정하구나'였다. 대상보다 너에게 줄 더 큰 상이 없다는 게 아쉬울 만큼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소연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소연은 "눈물 나요 감독님"이라는 댓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으로 출연한 김소연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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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현택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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