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언월(偃月)’ 라이브로 리스너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라포엠(LA POEM)’은 지난 29일 골든 브라더 채널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4Songs)를 통해서 첫 번째 싱글 ‘Trilogy Ⅰ. Dolore’의 타이틀곡 ‘언월(偃月)’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라포엠이 슬픈 고뇌를 누른 채 아련한 눈빛으로 노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영상미와 더불어 라포엠 네 명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언월(偃月)’을 한층 더 애절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언월(偃月)’은 고통이라는 주제를 절제하고 위로하면서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偃月)’은 앞서 발표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으며, 이 곡 또한 가호와 그와 함께하는 크루 케이브(KAVE)가 작업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3일 발매된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고, 더블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며,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이 극대화되었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모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라포엠(LA POEM)의 팀 명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예술가 보헤미안을 뜻하는 프랑스어 'La Bohême'과 시를 뜻하는 영어 'Poem'을 합쳐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들려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신곡의 라이브 무대가 구성되어 있어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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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