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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타도 외치며 격화된 이란 히잡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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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타도 외치며 격화된 이란 히잡 시위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9.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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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이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16일 이란에선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마흐사 아미니가 사망했다. 내무부는 아미니의 사인이 심장마비라고 밝혔지만,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그녀의 시신에서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

젊은 여성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시위는 전 국민이 가세해 이란 전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히잡 착용 거부’를 주장하던 시위는 이제 ‘독재 타도’를 외치는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됐다. 이는 2009년 부정 선거 의혹으로 발발한 녹색 운동 이후 벌어진, 이란 최대 규모의 시위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작년 8월 당선된 이란의 라이시 대통령은 9월 22일(현지시각) 국영방송을 통해 시위에 대해서는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향해 총을 발포하는 등 무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는 형국이다.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9월 29일 기준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최소 76명이라고 전했다. 위대의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유포되자 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제한하기도 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시위 사태의 원인과 경과를 살펴보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시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경제난과 이란 정국의 향방에 대해 알아본다. 

KBS 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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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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