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남 함안군은 흑미 컬러 수박을 올해 처음 출하했다.
흑미 컬러 수박은 공동선별장의 비파괴 당도선별을 거친 11브릭스 이상의 당도가 나오는 엄선된 수박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흑미 컬러 수박은 수박 특유의 호피 무늬가 적으면서 검은색에 가까운 외피를 가졌으며 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라이코펜을 다량 함유했는데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등 봄철 면역력 증진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연초부터 이상기후 등으로 수박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박 생산 농가의 정성 어린 손길과 함안군 및 수박 광역조직의 지원으로 고품질 컬러 수박을 생산이 가능했다.
올해 함안군에서는 130호 농가가 70㏊에서 3500여t의 컬러 수박을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함안군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전문경영인 양성, 안정된 생산기반조성, 공동브랜드 인지도에도,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함안 수박을 지역 명품 전략작목으로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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