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시가 중구, 충청남도 예산군과 함께 통일로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중구, 예산군이 상호 협력해 통일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사과나무 거리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중구,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에 성공적인 사과나무 거리의 조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중구에서 통일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유지관리를 시행하며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사과나무 거리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도시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사과 품종인 루비-에스 130주를 통일로 가로 녹지대에 심어 조성한다.
지난 2014년에 서울시와 종로구, 경상북도 영주시가 협력해 종로4가 교차로 등에 영주에서 제공한 사과나무 75주를 심었고 지난해에는 종로구 율곡로에 예산군이 제공한 사과나무 150주를 심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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