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장․노년층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일대일 맞춤형 교육 로봇이 서울시에 보급된다.
7일 서울디지털재단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공모에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로봇 보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디지털재단을 주축으로 토룩, 이노콘텐츠네트워크, 서울시 5개 자치구(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이 사업으로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16곳에 일대일 교육 로봇 200대를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오는 8월 로봇 보급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장·노년층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자치구에 보급될 교육 로봇 리쿠(LIKU)에는 모바일 메신저 활용 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재단은 지난해 ‘격차해소 로봇 개발·보급사업’을 통해 토룩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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