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반려견·반려묘 시민학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회와 예절교육 등 맞춤형 동물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000여 명이 교육에 참석하는 등 반응이 좋아 올해 초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잠정 연기했으며 하반기부터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반려동물교육센터 교육은 평일 오후와 토요일 위주로 운영한다.
원하는 시민은 동물보호단체 '카라' 홈페이지나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 시민학교, 반려묘 시민학교'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동물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행동 언어의 이해,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6개월령 이상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기수별로 반려견 기본 매너 교육, 분리 불안 행동 교육, 과도한 반응, 신체접촉 두려움 완화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단 교육 받을 반려견은 단체교육이 가능한 상태여야 하며,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사회화·예절교육'은 1살 미만의 반려견 보호자, 사회화 시기를 놓친 반려견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며 사회화 개념 및 사람·동물·환경·상황에 대한 사회화 방법을 알려준다.
한편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침에 따라 교육실 시 전 교육생·강사의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후 입실, 교육생 간 2m 거리 유지, 소독제 및 마스크 등 물품 비치, 청소·소독, 의심 환자 발생 시 격리공간 확보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 인원을 축소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