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점박이물범 서식환경 정화활동 … "해양쓰레기, 생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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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점박이물범 서식환경 정화활동 … "해양쓰레기, 생존 위협"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0.05.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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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범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물범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해양수산부는 28일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 백령도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식지 정화활동에는 해양환경공단,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과 인천녹색연합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백령도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그간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함께할 예정이다.

점박이물범은 물범류 중 유일하게 우리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로, 겨울철에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하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서식한다.

백령도는 1년에 2~3백여 마리가 관찰되는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이다. 점박이물범은 그 중에서도 특히 하늬해변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해류와 조류 등에 의해 각종 해양쓰레기가 하늬해변에 유입되어 점박이물범의 생존에 위협을 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의 서식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해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안가의 해양쓰레기를 정화하는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이날 지역주민, 점사모 등과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서식지를 탐방하여 점박이물범 서식에 위험요소가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점박이물범이 가장 많이 출현하는 시기인 하반기에도 백령도 지역주민들과 1~2차례 더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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