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8일 2019 한국의 사회지표가 발표됐다.
지난해 총인구는 5,171만 명이며, 2028년에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2019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768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했다.
전남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2.3%로 가장 높고, 노년부양비와 노령화 지수도 각각 34.1, 185.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세종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8.9%로 가장 낮고, 노년부양비와 노령화지수도 각각 12.6, 44.6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019년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감소한 0.92명으로 2년 연속 1명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30대 이하의 모든 연령대에서 출산율이 감소했고, 특히 20대 후반의 감소 폭 -5.3명이 가장 컸다.
통계청은 인구는 줄지만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7.2% 감소한 23만 9천 건으로 2011년 이후 계속 감소 중이다.
2018년 첫 자녀를 출산한 모(母)의 평균 연령은 31.9세이며, 초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출산 연령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2019년 국민의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5시간, 휴일 5.4시간으로 평일은 여자의 여가시간 3.6시간이, 휴일은 남자의 여가시간 5.7시간이 더 많았다.
2019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4% 상승하였으며, 물가상승률은 196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9년 가구당 평균 순자산액은 3억 5,281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범죄 안전 지표에 따르면 2018년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실종자 수는 53명이며, 이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망자가 4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전년보다 0.8명 감소하였으며, 200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8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보다 185건 감소한 3,368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하여 24.5% 감소했다.
사회통합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열명중 여섯명은 자신의 삶에 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군대 48.0%, 지방자치단체 44.9%, 중앙정부 38.4%, 법원 36.8%, 경찰 36.5%, 검찰 32.2%, 국회 19.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