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SNS를 통한 소통이 눈길을 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등으로 대중들과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스스럼없이 페친들과 대화를 나눠 평소 일반인 팬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최근 올린 사진들은 정 부회장의 대중적 친근감을 말해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진을 입고 강원도 감자밭에서 찍은 긴 기럭지 사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와인잔을 들고 포즈를 취해 "쓸데없이 멋있네요 파밭에서"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입은 패션이 화제가 된 것이다. 정부회장이 입은 옷을 두고 고가품이다 아니다 잠시 논쟁이 일었을 정도였다.
정부회장이 착용한 바지는 '페이지 진'(paige jeans). 가격은 25~30만원선으로 전해졌다.
정부회장은 "청바지 브랜드를 살 수 있을까요. 너무 예뻐요"라는 질문에 페이지 진이라고 알리고 홈페이지 주소까지 친절하게 적어 줬다.
이 댓글을 본 네티즌은 정부회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재벌 회장님' 옷에 대해 사실 선입견을 깨는 가격대라고 할 수 있다.
옷에 대한 것 뿐만이 아니다. 소통을 중시하는 정 부회장은 자신이 회의를 할때 당이 떨어지면 먹는다는 과자류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회의할 때 필수 아이템이라면서 #스타벅스 #유기농말차라떼 #피코크 #초코와플 #노브랜드 #리얼데일리너츠 #당충전 단어를 해시태그를 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공격적 마케팅 하시네 회장님"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실무담당자들 힘들겠어요 너무 회의 일찍 하시는거 아닌가요 ㅋㅋ"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주말 웨이팅 각오하고 갔다만 문닫았다면서 커피집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