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요즘 트롯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 트롯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행한 것도 한 예로 볼 수 있겠다.
특히 송가인 홍자 등 미스트롯 출연자들과 임영웅 김호중 등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흥겨운 멜로디와 박자는 많은 트롯 팬들을 하나로 만들곤 한다. 최근에는 유튜브 등에 한국의 트롯을 감상하는 ‘해외반응’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시민들은 K-트롯이 한류의 새 흐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누가 달았는지 모를 악성 댓글은 그만!! 이제부터는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는 댓영상으로 만드는’ 리플쑈 통해 시민들과 만나봤다.
트롯이 현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의견은 44%, 부정적인 의견은 56%로 나타났다,
K-트롯의 세계에서 통할 것 같다는 의견 중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창법과 감성이 세계에서도 통할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K-트롯의 세계화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에는 트롯은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감성이고, 사실상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하는 10-20대 대중들에게 아직까지도 생소한 장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댓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본 결과, 트롯은 전보다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나 세계화, 한류화가 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트롯은 명실상부한 '메이저 장르'다. 더 큰 사랑을 받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매력 넘치는 장르라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트롯은 이제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CBC뉴스 이은지 아나운서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