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 완료” … 해당 지역 교통 체증 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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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 완료” … 해당 지역 교통 체증 완화 전망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0.09.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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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CBC뉴스] 천호 지하차도로 인해 24년간 단절됐던 구간이 연결되고, 서울과 하남을 잇는 동서축 버스길이 완성돼 해당 지역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천호 지하차도 평면화를 완료하고 11일 04시부터 천호대로 BRT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구간은 천호대로 총 15.8km 중 BRT 미연결구간으로 남아있던 천호대교남단부터 강동역까지 1.2km 구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중앙정류소가 방향별로 1개소씩 신설되며, 지하차도가 있어 설치가 어려웠던 횡단보도가 놓이면서 천호역 일대 지역 단절이 해소되고 대중교통 접근성과 보행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개통으로 하남BRT환승센터부터 신설동오거리에 이르는 약 21km의 BRT 네트워크가 완성되고, 지하차도로 막혀있었던 천호사거리 주변 환경이 개선되어 천호, 성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96년 당시 천호대로에 BRT를 도입한 이후 24년만에 단절구간 없이 전체구간을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개통이 더욱 의미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는 BRT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 기준 종로 BRT를 포함해 13개 도로축, 124.2km에 BRT를 운영중이다. 서울시는 BRT가 도시철도와 더불어 대중교통 기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광역교통 수요의 상당부분을 처리하는 수도권 대중교통 체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류소가 신설되면서 천호역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의 정차 위치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버스는 중앙정류소에 정차하지만 강동구청에서 강동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일부 노선들은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도록 해 차로 변경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청사진이다.

천호역 1번출구에도 가로변 정류소가 신설되어 그동안 정류소가 멀어 도심방향 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했던 천호2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BRT 설치로 인해 일반차량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자 천호사거리에 운영 중이던 유턴차로는 양방향 모두 유지된다.

한편 하남시는 최근 5호선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을 개통하며 세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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