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오늘은 생활에 더욱 유익한 큰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영세업자 들이나 어르신들에게 귀가 번쩍 뜨일만한 그야말로 돈되는 '굿뉴스'입니다. 주부님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님들은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대상은 291만명있습니다. 또 특고 프리랜서에게도 긴급지원금이 지원됩니다.
정부가 지급한다는 돈은 매출 급감과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 비교한다면 만족할 만한 액수는 아닙니다.
또 주부님들에 대한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20만원 돌봄지원이 초등생으로 확대됐다는 것입니다. 빡빡한 가계부를 쓰는데 그나마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할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부와 어린이들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10일 더 연장했으며 20만원씩 지원하는 특별돌봄 지원 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로 대폭 늘려 532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13세 이상 국민 모두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완전히 확정했습니다. 태풍과 폭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 한해 청탁금지법상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 상한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결정도 있었습니다.
문대통령은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면서 추석전에 가능한 최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준비에 곧바로 착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