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YTN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13일 전국 성인 2천504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1%P 내린 44.3%(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20.2%)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20.2%이다.
잘못하는 편 15.1%, 매우 잘못함 36.0%로 부정평가는 51.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11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32.8%, 국민의힘은 0.7%P 내린 27.3%, 열린민주당은 0.5%P 오른 7.5%, 국민의당은 0.9%P 오른 7.2%, 정의당은 0.5%P 오른 5.7%, 기본소득당은 0.2%P 내린 1.1%, 시대전환은 0.3%P 오른 1.1%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1월 1주 차 대비 0.3%P 감소한 14.9%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동반 하락. 양당 격차 5%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부산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0.0%로 동률로 나타났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민주당이 30.1%, 국민의힘이 29.3%로 나타나 치열한 접전 양상임을 알 수 있었다.
여론조사 기간 동안 발생한 주요 핫이슈로는 김봉현 검사 술 접대 날짜 공개 , 추미애 장관 휴대전화 비밀번호 강제공개법 추진 언급 , 추미애 장관 질책한 정성호 예결위원장 ‘문자 폭탄’ 논란 , 마스크 착용 의무화된 시설에서 ‘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등이 있었다.
추미애 장관은 정성호 예결위원장에게 SNS를 통해 별도의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추 장관은 "한마디 말씀으로 온종일 피곤하셨다니 민망하고 송구합니다. 예산감시활동을 조명받지 못하고 잡음만 조명이 되어 유감이라는데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서로 오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모두가 개혁을 염원하는 간절함으로 인한 것이라 여기시고 너그러이 받아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노라'는 시를 인용하기도 했다.
또 그밖에 윤석열 검찰총장, 신임 차장검사 리더십 강연 “공정한 검찰국민의 검찰은 동전의 양면“ , 공수처장 후보 9명 대한변협 3명 이어 민주 2명·국힘 4명 추천 완료 , 윤석열 총장 아내 나경원 전 의원 의혹 압수 수색 영장 기각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전태일 정신 계승’ 발언 논란 등도 있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2,6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