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특혜라고 생각 안 해" … 고 조양호 회장 공로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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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특혜라고 생각 안 해" … 고 조양호 회장 공로패 수상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11.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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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CBC뉴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민국과 미국의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Korea-US Business Council)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했다.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했다. 

조원태 회장은 아시아나 항공 인수 추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회장은 이날 특혜 논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한미재계회의는 우리나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공동 주최하는 양국 간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 기구로, 1988년 창설 이래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미재계회의 제 32차 총회가 11월 17일, 18일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지난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작년 4월 작고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장에서 조양호 회장 추모영상 상영 후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한편 지난 7월에는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으며, 고 조양호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7월 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또한 고인이 살아 생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위해 헌신한 활동을 담은 추모 영상을 상영해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었다.

고 조양호 회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년간 지구 16바퀴에 달하는 64만km를 이동하며 50여 차례 해외출장 일정을 소화해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이끌어내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제2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고 조 회장은 평소에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로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늘 임직원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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