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5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52.9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43.0%, 미래통합당은 1.8%p 내린 28.2%, 정의당은 0.3%p 오른 4.9%, 국민의당은 1.0%p 오른 4.3%를 기록하였다.
민생당 2.5%,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5%, 민중당 1.3%, 한국경제당 1.3%의 지지율을 보였다. 무당층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9.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분석한 정국 이슈 및 언론보도는 27일 文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취임 후 첫 참석. “천안함 피격,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입장 변함 없다”, 정총리 “해외유입 환자 90%가 우리 국민…입국금지 제약”, 정부, “1천만 가구에 100만 원 상품권 · 체크카드 지급” 고려, 교육부, 원격수업안 발표… 사실상 ‘온라인 개학’ 검토,4·15 총선 후보 등록 마감.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 확정, 강남구청장, “제주도 여행 모녀 정신적 패닉…선의의 피해자”, 대구 제2미주병원 52명 무더기 확진 등이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종교 집회 시 참석자 간 거리유지나 명단 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처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종교단체가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처벌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80.5% ‘반대’ 응답은 14.2로 각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3%였다.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이념 성향과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대다수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보수층, 서울지역에서는 ‘반대’ 응답이 20%를 넘어 다른 응답자특성과 비교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0년 4월 1일전국 18세 이상 성인 7,45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