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청명·한식·식목일 기간을 대비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청명·한식·식목일에 최근 10년간 평균 산불이 14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평균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산불의 75건 중 20%를 차지하는 셈이다.
주요 원인은 불법소각산불, 입산자 실화, 성묘객 실화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등산객 및 캠핑객 급증과 건조한 기후적 영향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예방을 위한 공중 및 지상 합동 계도·단속을 집중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다.
한편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도 산불 발생 취약시기인 청명·한식 전후 3일부터 8일까지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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