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현재 일부 지자체는 카페와 음식점 등에 일회용품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그럼에도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라는 의견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시민들은 카페·음식점 등 일회용품 한시적 허용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누가 달았는지 모를 악성 댓글은 그만, 이제부터는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는 댓영상으로 만드는’ 리플쑈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봤다.
일회용품 한시적 허용에 대해 찬성은 80%, 반대는 20%로 나타났다.
일회용품 허용을 찬성하는 입장 중, 지금 당장으로서는 환경보다 코로나19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시킬 시에는 그에 맞는 실용적인 대안이 나와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회용품 허용을 반대하는 입장에는,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코로나19도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식기류를 깨끗이 세척하면 코로나19 예방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환경과 코로나19, 어느 것이 더 시급하느냐 따지기보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대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본다.
CBC뉴스 민세정 아나운서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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