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탈북민 사건이 주목을 끌고 있다.
탈북했던 청년이 한강을 헤엄쳐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다.
탈북민이 월남경로와 비슷한 경로로 귀향했다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이 청년은 월북전 사전 답사를 했고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 사안은 국회 국정원장 청문회에서도 거론됐다. 국정원장 후보자는 사과를 하기도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국방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
합참은 "주말 사이에 얼마전 월북했다고 알려진 탈북민 재입북 경로에 대해서 나온 것 있느냐"는 질문에 답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하에 해당 인원이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를 강화도 일대에서 특정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인원을 특정할 수 있는 유기된 가방을 발견하고 확인하였으며, 현재 정밀조사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합참은 "통과한 지점은 철책은 아니고 배수로로 확인했습니다. 추정하고 있고요. 거기에 대한 추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정밀조사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북한 쪽에서는 19일에 넘어왔다, 이런 식으로 보도 또는 주장을 하고 있어서, 그때가 호우주의보나 그쪽 기상이 많이 안 좋았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 기간까지 넓게 보는 것, 훨씬 더 이전에 했을 수도 있는 것인지"를 물은 것에 대해서는 "정밀조사에는 기상이나 당시의 여러가지 여건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 19 국방부 대응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국방부는 "인력지원은 의료인력 54명, 지원인력 550명 등 총 604명을 투입하여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브리핑했다.
또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군 자체 예방적 격리 1,958명을 포함해 군 내 격리자는 총 2,491명입니다."라며 코로나19 격리자 현황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