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현역 의원으로 유일하게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못했다.
홍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오전 홍 의원은 부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 광진구 보건소를 찾았으나 검사 전 문진 과정에서 의사가 "검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홍 의원을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집회 장소에 갔던 정황 등을 들은 의사가 발열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15일 지역구에서 상경한 집회 참가자로부터 연락을 받고 집회 장소를 찾았다. 홍 의원은 앞서 "전광훈을 알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않았다"며 자신이 방문한 장소는 전 목사가 있던 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단기간 머물렀다고 밝혔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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