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웹툰이 첫 선을 보입니다. 네이버웹툰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미’를 연재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웹툰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아냈으며 이날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7개 지역에서 동시 연재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웹툰으로 제작해 구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기대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를 제공하고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인 리코(LICO)가 내용 각색 및 웹툰 제작을 맡았습니다.

웹툰은 화양연화 뮤직비디오에 소개된 BU(방탄소년단의 세계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화양연화는 방탄소년단의 앨범을 구매할 경우 주게 되는 ‘화양연화 더 노트’(The Note)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스토리는 주인공 일곱 명이 고등학교 때 함께 어울렸지만 모두가 혼자가 되면서 아픔을 겪게 됩니다. 주인공 중 하나인 석진이는 시간을 되돌리는 타임워프를 가지게 되고, 일곱 명의 친구들에게 행복을 찾아주고자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웹툰은 각각의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로 소개되며 총 16회 분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이브미는 이날 프롤로그를 비롯해 1화, 2화를 함께 공개했습니다. 3회부터는 매주 1회씩 연재됩니다.

이기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