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연령대별로 몸 상태에 맞춰 관리해야만 그 효과가 '일생'동안 갈 수 있습니다.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과도한 운동이 키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고, 청년기에 필요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유산소 운동은 노인들의 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렇듯 자신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찾아내 적용하면서 '연령별 건강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20대와 30대의 청년들은 몸매와 건강 두 가지를 고려해 강도 높은 운동을 해도 좋습니다. 조깅이나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유산소 운동부터, 필라테스, 암벽등반, 요가 등도 건강과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40대에 접어들면서 체력이 감소하게 되고, 업무량이나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 기력이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과도한 운동 보다는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수영 등이 도움이 됩니다.

50대 이상 부터는 뼈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금만 움직여도 운동효과가 있는 수영, 물 속에서 걷기 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연령을 막론하고 '척추'에 이상이 온다면, 젊은 나이부터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박현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