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늘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조 전 장관의 두 번째 공판 준비기일을 열어 다음달 8일 첫 정식 재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늘 재판에서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어떤 것을 먼저 심리할지 검찰과 조 전 장관의 변호인 측의 공방이 오갔으나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의 여러 혐의 중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을 먼저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신청한 20명의 증인 중 이인걸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장을 8일에 열리는 첫 공판의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법정에는 함께 기소된 백원우, 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들이 출석할 예정이며, 이들 피고인 측은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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