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남자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황선우는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날 수영 경기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ｍ 결승 2조 경기에 서울 선발팀의 일원으로 나서서 3분43초0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혼계영 400ｍ는 황선우가 학생 신분으로 국내에서 뛰는 마지막 공식 경기였다.

앞서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던 황선우는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등 출전한 5개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랐다.

황선우가 대회 5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선우는 처음 전국체전에 참가한 2019년에는 올해와 같은 종목에 출전해 4관왕에 오르고 자유형 200ｍ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한편 황선우는 오는 21일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경영 월드컵에 출전한 뒤 12월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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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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