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정부가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11월 1일부터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 그 외의 다중 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고, 사적모임도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또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시설과 감염취약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는 이른바 '방역 패스'가 적용되고, 의료 대응도 경증⦁무증상자의 경우 재택치료 활성화로 전환하는 등 변화를 맞게 된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 돌파와 함께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쳐서 2단계 완화조치를 시행할 것인지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의사협회 등은 의료 체계의 추가 보완 없이는 일일 확진자가 2만 명까지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중대 기로에 선 K-방역, 과연 코로나19 일상회복은 순항할 수 있을 것인가? 확진자가 증가는 불가피할 텐데,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감내할 수 있을 것인가? 자영업 등 영업 시설에서의 자율 규제와 백신 패스 논란은 어떻게 봐야 하나? 재택 치료 확대로 인한 환자 관리, 이송체계는 물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한 의료체계는 제대로 갖춰져 있는 것인가?
‘생방송 심야토론’은 첫발을 떼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심도 깊게 논의해보고자 한다. 30일 밤 10시 30분 KBS 1TV 방송.
‘생방송 심야토론’ 출연자
권준욱 국립보건원장 /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이성원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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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