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가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함께 민병용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학술위원장, 문산수억고 역사 동아리 '민족얼지킴이', ㈜효성(대표 김규영),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각각 선정됐다.
'유퀴즈'는 애국지사 후손과 6·25 참전용사 등 다양한 보훈 관련 인물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에 공헌한 소방관과 경찰 등의 노고를 새롭게 조명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병용 위원장은 한국일보 기자 재직 때부터 40여 년간 미주 독립운동사 연구·기록과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활동을 해왔다. ㈜효성은 2012년부터 6·25참전용사의 주택 개보수를 후원하고, 군 장병을 위한 독서카페 설치 등 복리후생을 지원해왔다.
고교생 역사동아리 민족얼지킴이는 12년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보훈·역사 활동보훈을 펼쳐온 점, 구리시는 ‘국가유공자의 날’ 조례제정과 기록화 사업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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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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