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 전 대위가 입국했다.
이근 전 대위는 27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경찰은 수사관을 공항으로 보내 이씨를 면담하고 부상을 확인했다.
이날 이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싸우러 간 게 아니고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론 잘 판단했다고 생각했지만, 욕은 많이 먹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씨는 부상에 대해서 “십자인대 양쪽이 찢어졌는데 왼쪽이 심하게 찢어졌다"며 “수술을 꼭 해야 하면 우크라이나 군 병원에서 다른 곳에서 하는 걸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근 전 대위는 3월 초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씨는 이미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로, 귀국과 함께 경찰 조사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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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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