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대나무 불판 장어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이 다가오면서 무더위를 잡고 지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한 보양식이 인기다. 구이나 탕, 튀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는 고단백 저열량 보양식 장어. 전라북도 전주시에 가면 ‘아주 특별한 장어구이’를 만날 수 있다. 주문과 동시에 잡는 장어는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초벌을 해 손님상에 낸다.
대박집에서는 일반 석쇠 불판이 아닌, 대나무 불판에 장어를 굽는 것이 특징인데. 대나무의 고장,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들여오는 질 좋은 대나무로 만드는 수제 불판. 대나무 불판은 장어를 굽는 내내,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나무 특유의 향까지 더해져 장어의 맛을 한층 더해 준다.
소금구이는 물론, 갖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구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장어 뼈에 황기, 감초, 당귀, 오가피 등의 한방 재료를 넣어 8시간 이상 푹 끓여내면 대박집만의 비법 양념이 탄생한다. 양념을 고루 발라 구워낸 양념구이는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감칠맛을 자랑한다.
수산대학교 양식과를 졸업한 뒤, 장어구이 집을 연 장어 박사, 이영노 주인장과 그의 든든한 버팀목 아내 영란 씨, 그리고 아들까지 온 가족이 똘똘 뭉쳐 만드는 대박 신화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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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