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현영 등 톱스타 광고모델로 기용해 친근감 어필”
“두 단계로 유의종목 지정, 코빗이 유일”
[CBC뉴스] 올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투자자 확보가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크립토 윈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인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겠다.
현재 원화마켓 거래가 허용된 거래소는 아직 5개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로 실명계좌를 획득할 수 있는 거래소들이 증가할 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점이다. 미래에는 코인판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최근 대중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대 거래소 체제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점유율 측면에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업계의 평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빗이 택한 전략은 ‘BE YOUNG’이다. 코빗은 MZ세대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동석, 주현영 등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들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코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친근감을 어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코빗은 최근 열린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NFT(Non-Fungible Token) PASS를 판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MZ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이다.
한편 코빗 측은 ‘코인 겨울’을 극복하기 위해 NFT를 활용한 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코빗은 크립토 윈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이냐는 본지의 질의에 “올해 안에 오픈할 NFT 2.0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존의 가상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이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나가고자 한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투자자 보호 전략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코빗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상장되어 있는 코인에 대해 거래유의(가격 급등락 이슈), 투자유의(가격 급등락 이외의 네트워크 이슈 등 코인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의 두 단계로 유의종목을 지정해서 고객들에게 투자 시 주의해야함을 알리고 있다. 두 단계로 유의종목을 지정해 고객에게 고지하는 것은 5대 거래소 중 코빗이 유일하다”고 피력했다.
▶한번에 끝 - 단박제보
▶비디오 글로 만드는 '비글톡'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