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확보와 MBX 생태계 참여자들의 접근성 향상 목표”
“MBX, Web3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Web 2.0 사용성 도입”
[CBC뉴스] 넷마블의 블록체인 ‘도전’이 눈에 띈다. 올해초 넷마블은 쟁글 주최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MBX3.0 유니버스’를 공개하며 마브렉스 세계관 확장에 대해 알린 바 있다.
블록체인 게임이 글로벌 게임계에 자리잡으면서, 여러 기업들이 도입하는 추세다. 신산업과의 교집합을 만들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을 도입한 게임 기업들은 자체 생태계를 구성해 토크노믹스를 활용하며 이용자 모으기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을 즐기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개념은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점이 있다.
넷마블은 최근 NFT 스테이킹 서비스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또 올 상반기 중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MBX 생태계에 정식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이는 올초에 밝힌 바처럼 마브렉스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더욱 가속하겠단 의지다.
본지는 넷마블에 “올해 MBX 3.0의 최종적 목표나 지향점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넷마블 측 관계자는 먼저 “기존 하나의 메인넷 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던 프로젝트들이 최근 이용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멀티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확보와 MBX 생태계 참여자들의 접근성 향상, 타 프로젝트와의 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고도화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즉, 다양한 멀티 체인과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확장하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Web3 시대를 앞두고 IT업계는 새로 도래할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측은 Web3 관련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묻는 본지의 질의에 “MBX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재 보편화되어 있는 Web 2.0의 사용성을 도입했다”며 “기존 Web 2.0 플랫폼 이용자, 쉽게 말해 게이머들도 Web 3.0 플랫폼인 MBX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고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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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