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내 커피의 취향을 직접 골라보세요”
서우람 앰버서더 “커피는 즐거운 것”
홈 바리스타 되어가는 과정 '주목'
![양정은 커피 앰버서더가 핸드드립을 시연하고 있다.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5/440674_248212_5937.jpg)
[CBC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별다방 클래스를 통해 커피의 대중화를 넘어 ‘일상화’를 '선언'했다.
여기에서 일상화란 고객들이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행위에서 더 나아가 커피의 취향을 직접 찾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이른바 ‘홈 바리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커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샷추(아이스티에 샷추가)’ 등 커피 관련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뜨겁다.
![서우람 커피 앰버서더가 에스프레소 체험 강의를 하고 있다.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5/440674_248210_5811.jpg)
기자는 지난 18일 스타벅스가 개최한 별다방 클래스에 참석해 ‘내가 좋아하는 커피란 무엇인가’에 대해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공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아카데미센터에서 열린 이번 클래스는, 오는 30일 고객을 상대로 오픈하기 전 선보인 일종의 미디어 데이였다.
스타벅스 아카데미센터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스타벅스 경험의 핵심인 파트너 교육을 위한 전문 시설을 갖춘 교육장으로, 센터에서 파트너들은 매장과 동일한 최상의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 1800개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아카데미센터에 DT(드라이브스루)점과 유사한 인테리어도 갖췄다는 것이다. 그만큼 실질적이고 현장과 유사한 교육이 이뤄지는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카데미센터 내 DT(드라이브스루)와 유사한 구조의 교육장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305/440674_248214_046.jpg)
그간 스타벅스는 지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스타벅스 커피세미나를 운영해왔다. 별다방 클래스는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커피 소개 및 커피 추출 실습, 커피와 푸드 페어링 등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행사다.
코로나19 유행 직전까지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다가, 잠정 중단하게 되었으며, 2023년 약 3년만에 재개됐다.
올해부터 재개되는 대고객 커피세미나는 보다 친근하고, 더욱 특별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별다방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 앰버서더(커피대사)가 직접 강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커피 앰버서더는 매년 각 나라별로 커피대사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가장 우수한 커피 지식과 열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바리스타라고 할 수 있다. 장광열 19대 커피대사, 서우람 18대 커피대사, 양정은 18대 커피대사가 각각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나의 커피 취향 찾기’ ‘별별 바리스타 브루잉’ ‘에스프레소 체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장별로 자유롭게 진행됐다면, 올해부터 열릴 별다방 클래스는 모든 매장에서 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특히 체험위주의 수업으로 실시된다는 점은 참여한 고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기자가 느껴본 바 강의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으로 가득했다. 중간중간 커피와 관련된 질의들도 쏟아져나왔다.
이날 서우람 앰버서더는 밝은 강의 분위기에 “커피가 이렇게 즐거운 겁니다. 잠깐이지만 여기저기서 웃음이 나오네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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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