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재즈바인 ‘올댓재즈’에서 배민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배민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고민과 가게일로 바쁘고 지친 사장님들에게 음악을 통해 휴식과 힐링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회인 이번 음악회는 ‘재즈로 떠나보는 세계 여행’을 콘셉트로 스탠다드 재즈, 뉴욕 재즈, 글로벌 재즈 등 총 3부의 재즈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는 사전에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신청한 배달의민족 사장님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업주 및 동반인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재즈보컬리스트 김혜미와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음악 유튜버인 지민도로시 등이 아티스트로 참여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였다.
특히 재즈 공연 뿐 아니라 참석한 업주들의 신청 사연 소개, 경품 추첨, 소감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가게 일을 함께 하느라 고생한 바이올리니스트 아내를 위해 음악회를 신청한 사장님부터 동고동락을 함께한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음악회를 신청한 사장님 등 진솔하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소개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연 내내 다양한 플레이리스트 연주뿐만 아니라 외식업주들의 사연에 맞춘 즉흥적인 아티스트 연주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공연 말미에는 앵콜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배민은 올해 하반기에도 ‘제 2회 배민음악회’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음악회는 365일 장사에 대한 열정으로 쉼없이 달려온 사장님들과 그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준 고마운 분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 기획한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의 장사 뿐만 아니라 여가 및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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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ko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