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상임위선출 입장 피력 … 통합 “협상의 진정성 의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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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상임위선출 입장 피력 … 통합 “협상의 진정성 의심케”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6.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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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CBC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있었던 상임위원장 선출에 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송구스럽다는 말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긴급한 민생 추경을 처리할 6월 국회가 5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 정지 상태가 계속된다면 막대한 민생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3차 추경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자영업자·중소기업·중견기업 등 500만 국민의 생계가 파산하는 사태를 막을 수 없다. 이런 상태를 막기 위해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했다."고 밝혔다.  

또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하여 시한을 5번이나 연장해가면서 미래통합당의 요구를 대폭 수용해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그러나 협상권과 결정권이 분리된 미래통합당의 이중적 의사결정 구조는 합의안의 타결을 번번이 방해했다. 아침저녁으로 뒤바뀌는 미래통합당의 변화무쌍한 입장이 합의를 끝내 무산시키고 말았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에 두 배, 세 배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현장에서 추경 통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소상공인, 근로자, 실업자, 청년·학생 등 640만 명 이상의 국민과 위기 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3일 추경 처리에 나서겠다. 정부도 추경 통과 즉시 예산이 민생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예산 집행 현황 등을 면밀하게 관리·점검해서 3개월 이내에 75% 이상 집행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다.'면서 추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훈식 대변인은 "오늘 모든 상임위의 위원장이 선출되었습니다. 21대 국회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입니다. 드디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늦은 만큼 더 신속하고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오늘 즉시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시급한 추경심사를 시작하여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 통과시키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살리기에 주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자신들의 폭주마저 제1야당 대표 탓으로 돌리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라는 논평을 30일 냈다. 

논평에서 배 대변인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종 결렬을 선언하면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가합의안을 반대해서 결렬되었다고 호도했다. 애당초 논의과정에서 오고간 이야기를 ‘가합의안’으로 둔갑시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국민들을 오도하려는 행위는 애당초 협상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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